이건 연성을 위한 썰입니다.

 

 

무쿠츠나로 츠나가 죽기전에 무쿠로랑 약속을 했으면 좋겠다. 서로 언제죽을지 모르는 직업이기때문에 서로 몸을 아끼고 조심하자고, 다치는 것은 최소로 하자고. 그 말에 츠나가 웃으면서 보스라서 그렇게 쉽게 안 다친단더지 아니면 그 초반에 시작할때 그러니까 중 3? 중2? 그 원작 나이 ㅇㅇ 아 그러면 고1이구나 그때보스하기로 약속했을 때, 그때 말을 했으면 좋겠다. 이미 무쿠로는 마피아의 잔혹성과 다치는 모습 그런거에 익숙하니까. 츠나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니까(마피아 항쟁보단 세계를 지키는 그게 강했기에... 마피아주제..()) 그냥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는데 그 증거로 벚꽃이나 피안화같은 거가 증거라고 건네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10년후, 그는 죽었고 그 무덤을 바라보는 무쿠로가 무표정한 표정으로 내려봤으면 좋겠다.무덤을 열어 시신을 확인하고 얼굴을 쓰다듬어보는데 죽은자의 온기라 입술을 꼭 깨물면서 다시 관을 덮고 나갔으면, 그렇게 본작에서 처럼 함부로 몸을 굴리면서 최대한으로 그가 남긴 흔적-봉고레-에 도움이 되고자 하고 눈을 잃고 감옥에 갔을 때도 아무렇지 않게 계속 몸을 굴리니까 백란이 웃으면서 이랬으면 좋겠다.

 " 히야, 데치모는 좋겠는데? 이런식으로 목숨을 다 바치는 사람도 있으니 말이야. "
 " 그 입 닥치시죠, 함부로 봉고레를 입에 담지 말아주시죠. "
 " 흐응, 확실히, 내가 죽인 사람이라서 그런가? 살기가 다르잖아? "
 죽여버리겠어 라는 눈으로 바라보는 것에 야살스럽게 입술을 핥으면서 무쿠로의 머리를 잡아당겼다. 고통으로 일그러지는 표정 사이로 보이는 날카로운 살기 가득한 눈에 눈웃음을 보이며 천천히 한 글자 한 글자 귓가에 박히라는 듯이 입을 움직인다.
 " 그는, 이미, 죽었어, 뭌쨩. "

 죽인 사람의 입에서 듣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선고는, 알지만 그래도 고통으로 가득차지 않을까, 티는 내지 않는다고 해도 이미 속에서부터 썩어들어가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무능함과 소중한 사람을 만들면 안 된다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것 같다.

 어쨋거나 그런 사람을 죽인 백란을 둘 순 없으니까 이리저리 머리써서 열심히 다음 패를 만들고 하고 결국 10년 전의 자신과 약속하지 않은 아이의 모습임을 아니까 한 번 정도 힐끔 바라보고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차피 죽은 사람인데, 무너져내릴까봐. 왜 약속 지키지 않았냐고 화를 낼까봐. 이리에가 돌아왔을 때 그 사실을 들었을 텐데, 이는 무쿠로가 거부했을 것 같다. 내가 그의 말을 들어야하냐면서, 내가 믿을 수 있는 말은 그(츠나요시)뿐이었다면서, 안듣는다고 딱 잘라 말했을 것 같다. 그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구분 안 할 것이고 지금 내 옆에 없는 것은 사실이지 않냐고.

그렇게 해서 우여곡절 끝에 백란에게서 이기고 유니에게서 한다음에 모두가 가고 나서, 전멸되었던 봉고레를 바라보고 있는데 뒤에서 " 그래도 얼추 끝났네. 생각했던 대로 되서 다행이다. " 라면서 웃는 그의 목소리가 들림. 솔직히 나였어도, 아무리 정보 유출에 위험이 있다고 하지만 히바리에게만 말했다는 점은 빡칠 듯.

 츠나가 돌아와서 이런 식으로 계획해서 너무 바쁘게 하느라 어쩔 수 없었다. 이런 식으로 수호자들 데리고 이야기를 하면 단순 무식한 태양, 비,폭풍, 번개는 납득하고 이해한다는 듯이 울음바다가 될테고 구름은 알고 있었던 내용이니까 그냥 갈테고, 안개는, 그냥 나갔다.

 그런 안개를 눈에 담은 대공이 인상쓰다가 일단 주변을 위로하는게 먼저기 때문에 위로를 하면서 구름을 바라보았지만 구름은 그저 고개를 절레 저을 뿐. - 말 안 했다. 어차피 계획대로라면 그가 날뛰어야 백란의 시선을 잡아 놓는 것도 있었을테니- 자신의 계획에서 파생된 계획이니까 이해는 하면서도 그의 뒷모습이 사뭇 눈에 걸려서 어느정도 진정시키고 돌려보낸 다음에 안개를 찾아보지만 안 보임. 설마, 하는 마음은 있지만 입술을 깨물면서 다음 날이 되길 기다림. -다음 날 회의 - 회의에서 보는데 안개로 크롬이 옴. 슬쩍 크롬에게 무쿠로는, 이러니까 몸도 나오신 상태에 너무 급하게 움직이신 것 때문에 현재 쉬고 있다고 함. 무슨 일이냐고 해서 아니라고, 일단 회의 진행함. 회의가 끝나고 나가려는 크롬을 불러서 슬쩍 물어봄.
무쿠로 많이 아파? 어디가 아파? 혹시 어디에서 요양하고 있는지 알려줄 수 있어? 그 말에 크롬이 눈 깜박 안하고, 오랫동안 물속에 잠겨있었기 때문에 영양적인 면에서 부실하고 골격이며 뭐며 당장 움직이지 못할 정도에 전투로 인해서 몸이 많이 상해서 더 심한 전투였다면 생명까지 위협될 지경이라고, 그 말을 하고서 위치는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아무리 보스라고 해도 무쿠로님이 보길 원치 않아하셔요. 한마디에 그저 큰 눈을 깜박이며 바라볼 뿐. 크롬이 인상을 찌푸리며 무쿠로와 속으로 이야기를 나누는가 싶더니, 무쿠로가 크롬에 빙의함. 그에 반가운 마음에 츠나가 " 무쿠로! " 이러면서 손을 뻗으려고 하자 거칠게 쳐냄. " 더 이상 찾지 말았으면 좋겠군요, 불쾌합니다. 봉고레의 안개는 둘이었으니 하나여도 충분하겠죠. 크롬도 능력에서 부족함이 없는 아이일테니, 그럼, " "잠시만! 갑자기 왜 그러는 건데! " " 하, 몰라서 묻습니까? 약속을 지키지 않는 자와는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군요. 그리고 크롬을 괴롭혔다간, 크롬 역시 안개자리에서 빼낼 수 있으니 알아서 생각하시길. " 그러고 돌아가버림.

 안개자리가 공석이 되면 여러모로 힘들기 때문에 크롬을 건드리지도, 그렇다고 무쿠로의 행방을 찾아보지만 나오지도 않아서 멘탈 털털 털리는 츠나. 며칠동안 봉고레를 수리하면서 약속이라는 키워드에 열심히 찾아보지만 딱히 나오는 것은 없음. 맨날 시비만 털고 뭐했다하면 화내고 자리에 잘 없고 맨날 히바리와 싸우던 이니까. 그래서 끙끙 앓으면서 생각하는데 히바리가 오랜만에 서류내러옴. 혹시 내가 무쿠로랑 약속한거라든지 무쿠로가 어디있는지 찾아냈냐는 말에 고개를 절레 저으면서 서류를 줌. "약속이라면, 글쎄, 그녀석 성격에 약속이라는 것을 할 만한 사람인가? " 그 말에 더 멘탈 털림. 서류에 싸인을 하면서도 머릿속에 무쿠로밖에 없음.

 그러고서 한 달 쯤 후에 이제 성을 꾸민답시고 화병을 가져오는 조직원의 모습을 지나치다가 꽃을 보고 번뜩함. 혹시 이 꽃이 뭐죠? 하니까 알려줌, 혹시나 싶어 꽃말도 물어보니 수호, 지키다, 기억하다 뭐 이런 느낌의 꽃말이었으면, 그렇게 그가 느꼈을 법한 것이 연상이 되면서 크롬에게로 달려감. 크롬이 조직원에게 지시내리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고 츠나가 들어옴. " 무슨 일입니까, 보스 " 조직원들 앞이니까. " 무, 무쿠로 어딨어? 나 다 기억났는데! 무쿠로한테 전해야해, 무쿠로한테 말해야 하는데, " 정신 못차리는 보스라 손짓으로 조직원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냄. 다 나가자 싸늘하게 웃으며 " 아, 이제 생각해낸 거야 보스? " 한마디. 크롬답지 않은 차가운 말투에 허둥지둥하던 것도 잊고 크롬을 바라봄. 피식 웃으면서 크롬이 입을 열음. " 이미 무쿠로님은 마피아에서 손 떼셨어요. 평범하게 살아가신다고 하더군요. 저희들도 환영입니다. 더이상 이 썩은 세계에서 고통받으시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거든요. " " 하지만 무쿠로는, 빈디체의, " " 그 점은! 보스께서 못 하셔서! 저희끼리 해결했습니다! 그 강인한 모습은 정신적인 모습, 육체적으론 제대로 거동도 못 해서 가만히 누워있기도 힘든 모습을! 저희들이 잘 치료하고 보듬어 드리고 있으니, 보스는 손 떼시지요. " 크롬의 몇 안되는 울컥한 외침을 뱉고는 숨을 고르며 올라온 감정을 애써 내려담는다. " 그러니 보스는, 이제 무쿠로님을 잊으시죠. 더 이상 건물 박살나고 그러는 것에, 머리 쥐어 짜매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제 말을 잊고 다시 무쿠로님을 찾으신다면, 저도 어쩔 수 없네요. 그땐. " 강한 의지가 담긴 시선에츠나가 손톱이 손바닥 안으로 파고 들정도로 힘을 꽉 주더니, 인사 없이 몸을 돌려나감. 그 모습에 크롬은 보진 않겠지만 인사로 배웅하고는 그가 나가자마자 조직원들을 불러 아까 지시 내리던 것을 계속함.

 입술을 꼭 깨물고 피가 나자 주변에서 서류를 보며 도와주고 있던 리본이 무슨 일이냐 하니까 리본, 혹시 무쿠로, 말을 잇지 못함. 그럼 바보같은 제자의 모습에 중절모를 꾹 눌러쓰더니 손목을 잡고 보스방으로 감. 보스방에 앉혀놓고 에스프레소를 직접 내려주어 앞에 두고 자신도 한 모금하고는 리본이 먼저 입을 열음.
" 무쿠로랑 했던 약속 말이냐? " 
" 어 리본, 알아? "
" 당연하지, 그때 네게 도청기 해놨었으니까, " 
" 엣 " 
" 무쿠로도 이미 눈치채고 있었던 건데 그냥 넘어가주더군. " 
" 헤에에에!?!! "
" 그래서 그게 왜. "
" 아, 내가 너무 늦게 깨달아서, 안개가 크롬 하나가 되었어. "
" 그렇군. "
" 그게 끝이야? 무쿠로는 우리와 함께! "
" 10년동안 수조속에서 고생하면서 도왔지, 하지만 그게 뭐, "
" 리본! "
" 넌 보스야, 그래서 그를 장기말로 쓴 것에 죄책감이라도 느끼나? 아니겠지. 그 위치엔 그밖에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이미 넌 알고 있었을 테니까, 게다가 효율적으로 그가 움직이기 위해서 네 죽음에 관한 비밀을 말 안 했던 것이었겠지. 눈에 훤하게 읽히는 사정을, 과연 그가 모를 거라고 생각한거냐. "
" ......... "
" 쯧, 게다가 무쿠로가 일반인이 된다는 점에서는 크롬과 이미 이야기를 나눈 후다. 그쪽에서는 이미 할 수 있는 준비는 다 되어있더군, 포기하고 도장 찍는 방법밖에 없도록 만들어놓았고. "
" 봉골레 정보를 가지고 가면, "
" 그러면 크롬 손으로 직접 무쿠로를 죽인다고 까지 했으면, 끝났지. 저쪽은 서로를 가족으로 여기는 이들이니. "
 우아하게 커피를 넘기는 리본에 비에 츠나는 아직도 미련을 못버린 느낌, 리본이 쯧, 혀를차더니 이내 방에서 나가줌. 그러고 나가서는 오늘 서류는 자신 쪽으로, 해서 고쿠데라에게 슬쩍 미리 언질을 주고 서류나 조직원이 가지않도록 말을 흘려놓음.

 방 안에서 머리를 굴려보지만 이미 그때의 순수함보다는 보스로서의 그게 강해진 츠나는 이해는 되지만 납득을 못하는, 그런 상황이라서 으아아아, 라는 괴성을 지르며 부셔버리고 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느낌. 옛날에는 내 것이었던 적은 적었지만 지금은 내 것이 사라지는 경험은 처음이기 때문에, 더 멘탈 탈탈.

 

 *                           *

뭐 이런 느낌이 보고 싶었습니다. 어느 동인지를 봐도 무쿠로가 죽은 츠나를 보면서 그리워하는 것 밖에 없더라고요. 그런데 살아 돌아오잖아요? 나중엔. 
 그래서 시작 된 이 글의 목적은 츠나새끼 멘탈 털기 입니다. 솔직히 폭풍이나 비 이쪽은 친구였기 때문에 멱살을 잡고 어째서 말 안했냐 이런 식으로 화낼 것 같긴 해요. 하지만 이해는 하니까, 그래도 살아 돌아왔던 것에 감사하니까, 게다가 친구도 친구지만 상사라서 그냥 뒤에서 술마시면서 그때 너무했어 정도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태양은 돌아옴에 감사할테고 번개는 으앙 츠나형 살아있었구나 잉잉 이었을텐데 남은 건 구름과 안개인데 구름은 알 고 있었으니, 안개는...
근데 그 정보를 히바리만 알고 있으니,. 그렇다고 무쿠로가 히바리를 증오할까, 미리 안 알려줬다고, 글쎄요. 그건 머리 컸고 히바리가 적임자라는 것도 알고 있기 때문임을 알기 때문에 그쪽으로 방향을 쏟기보단. 유일한 믿음이었던 그가 죽었을 때의 상실감이, 거짓이라고 말하는 이리에와 직접 모습을 보임으로써 너도 이 모습에 장기말로 쓰였어, 를 보여준 츠나에게 더 배신감과 실망을 느끼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이리에는 잘 모르니 모든 머리에 있는 츠나에게 쏠리겠죠. 그래서 결정한 것이 이제 몸도 나왔으니 다 필요 없고 마피아는 질리고, 그렇다고 마피아를 없애기엔 소중한 사람-크롬, 그래도 츠나-가 있으니 할 수없으니 그냥 일반인으로 돌아가서 다시는 얼굴을 보지 않는 방법이겠죠. 제안의 무쿠로는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불쌍한 놈입니다. 동인설정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긴 하지만, 사람대 사람으로 저런 식이라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하기에, 해봤습니다.
리본이 왜 말을 안 해주었나. 그런 걸 알려주는 것은 무쿠로에 대한 예의가 아닐 뿐더러 이런것은 본인이 기억해내지 않으면 가치가 없기 때문이죠. 그 점을 리본은 잘 알고 있었고, 게다가 리본의 목적은 츠나를 보스로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보스로써는 훌륭하게 잘 했기 때문에 더 할 말도 없던 것이었죠. 리본이 제일 무서운 놈입니다, 낄낄.

 

 이것의 후속으로는 새로운 세계이므로 일반인이 된 무쿠로와 그를 도와주는 히바리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무쿠로를 찾는 츠나와 새로운 세상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백란일지도.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것은 있지만 딱히 정해진 것은 없기 때문에. 나중에 연성과 그 후의 작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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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루연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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