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스키의 얀데레모습이 보고 싶다. 뭐 어떤 모습이든 멋있지만, 시점은 홍행 전후. 일단 타카스기가 가지고 있는 즈라에 대한 생각은 과거에 함께 배우고 자란 친구같은 존재이며 선생님을 잊지 않고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존재에서 온건파로 돌아서는 모습에 여우에 홀린거라며 선생님을 배신했다느니, 긴토키에 대한 것보다 더 큰 배신감을 가지고 있을 듯. 긴토키같은 경우는 스스로 중도 포기했으니 이미 배신자였지만. 그에비해서 가츠라가 가지고 있는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승부욕이 강하고 현재는 더욱 삐뚤어져 안타까운 친구 정도. 일단 이 두 사람의 온도차는 이정도쯤. 아무래도 분노하면 타카스기라도 눈 돌아갈듯. 그래서 니조에게 슬쩍 백야차에 대한 정보보단 가츠라에 대한 정보를 흘려서 인사를 건넷으면, 니조는 입을 나불나불하니까 자기 뒤에 다카스기가 있다 이런 식으로 말했겠지? 그게 노림수지만.
동공지진당한 가츠라가 베이고 머리카락이 잘리고, 그렇게 죽은 줄 알고 기분 좋아진 니조가 사라졌을 때, 어둠속에서 나타난 타카스기가 사악하게 웃었으면 좋겠다. 모든 것은 계획대로.
그렇게 가츠라를 몰래 데리고 들어와 방에 못나가게끔 강금시켰으면 좋겠다. 치료를 위한 것도 전쟁터에서 구른게 몇년인데 어느정도 견적 뽑아서 의사한테 가져오라하고 직접 치료했으면, 다쳐봐야 베이고 피쫌 찍 난 거니까 치료 다 하고 아직 눈을 뜨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었으면, 그러면서 쿡 미소를 짓는거지. " 오랜만이군, 가츠라. " 들리지 않는 인사까지 하면서 말이야.
니조에 의해서 짤려진 머리카락이 마음에 안 들지도. 찰랑거리며 흔들리던 긴 머리에 입맞추기가 더 쉬운데 짧아졌으니, 이젠 귓가로 가야하나. 타카스기.. 길다 신스케가 머리가지고 놀때 파르르 눈이 떠졌으면, 초점이 멍한 상태였다가 초점이 돌아오면서 익숙한 모습이 눈에 보이면 눈을 크게 뜨고 일어나려고 하겠지, 그럼 신스케가 익숙하게 담뱃대를 입에 물고 바라보다가 자,자네! 하고 소리치려는 걸 담뱃대로 상처난 부분을 툭툭 건드리면서 재밌다는 듯이 봤으면. " 그렇게 소리지르면 걸리게 되는데, 그러고 싶은가? 그 전에 잘 메꾼 상처가 다시 터지겠군 " 이러면서 가츠라가 소리치는 건 말리는데 안그래도 행동이 커서 막 상처가 땡기는 느낌때문에 아으 하면서 상처를 부여잡았으면, 그 모습을 보면서 인상쓰면서 " 충고를 해줘도 듣지도 않는군, 내가 자네에게 재갈을 선물로 해줘야하나? 움직이지 않게 밧줄로 묶어서 여기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도 좋겠군. " 이 말에 잔뜩 굳은 가츠라가 보고 싶다.
그렇게 충고해줘서 말은 또 잘 들을 것 같다. 그러면 재미가 없으니까 일부로 자는 도중에 세뇌를 시키듯 소중한 사람이 이젠 없다라든지 너의 옆엔 나만 있다라는 식으로 교육 시킬듯. 이미 계획도 잘 진행되고 있겠다 매일 붙어있으면서 신스케의 혼잣말이 가츠라의 귓가에 박혔으면, 네 눈을 도려내서 나만 보게 하고 싶다. 다른 이름 올리면 그 혀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다른 자를 바라보면 짜증이 난다 뭐 이런거. 얀데레니까.. 아마도? 그 심리적 압박때문에 한 번은 발작식으로 일어나자 그걸 기회삼아 재갈물려 묶어놨으면, 그렇게 자신의 방에 가둬놓고 자신만보면서 정신을 아예 망가트려 인형으로 만들면 자신만의 것이 되었다는 그 사실에 배부른 웃음을 지을지도. 여기서 더 반항하고 내가 너의 말을 왜 들어야 하는가! 으르렁 대면 생각보다 활화산같은 사람이니까 푹, 내것이 되지 않는다면 필요없어. 이랬으면 좋겠다.
저런 것도 있고 다른 것이라면 원작처럼 엘리자베스에 숨어있었던 가츠라인데, 구하겠답시고 뛰어 들어서 엘리자베스(가츠라)랑 신스케만 있는 그곳에 엘리자베스를 보면서 쿡쿡 웃더니 한걸음 한걸음 다가온다면, 공격의사가 없다는 것을 아니까 발도는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지금은 본다라는 느낌, 엘리가 올려다볼듯. 그러면 담뱃대로 가츠라의 얼굴, 몸라인을 훑으면서 씩 웃을 듯. " 그런 거추장스러운 오리로 가릴 수 있다고 생각했나? " 그러고 칼을 꺼내서 잘라버리면 그 안에서 단발로 된 츠라가 짠!
단발츠라에 쿡쿡 웃으면서 네 분신과도 같은 머리카락은 어디에다가 보냈지? ,이미지가 많이 바뀐 느낌이군 이러면서 가츠라가 날을 세우면서 어떻게 알았냐니까 지금까지는 농담이었다는 듯이 으르렁대면서 위험하게 웃었으면, "내가 너를 못알아볼리가 없잖아. 이렇게 달콤한 냄새가 나는데." 그대로 씹어먹었으면 좋겠다. 그런 모습 다른 놈들에게 보여주면서 그렇게 웃지 말라고. 이건 단순히 질투같은데... 얀데레를 위해서(? 그 목덜미에 이를 박아서 흔적이라도 남겨야겠다. 다 끝나고 긴토키와 헤어지는 길에 자신의 부하들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면서 힘든 하루였다고 되뇌어 보는데 갑자기 뒤에서 자신을 잡아채는 느낌과 함께 입과 코를 막은 축축한 수건. 그리고 들려오는 목소리. " 우리의 이야기는 아직 안 끝났잖아? "
사람이 사라져서 테러리스트라서 가출신고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며 뛰어댕기는 어느날 소포가 왔다. 자신의 것을 결코 돌려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담긴, 선물이라면 서물을 보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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